전남 화순군이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토요 휴무 때 공무원들에게 강제 봉사활동을 하도록 해 일부 직원들이 반발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화순군은 최근 매주 토요 휴무 때 본청 총무과 등 16개 실과소와 화순읍을 비롯 13개 읍.면 직원들을 4-5개조로 나눠 도로변 풀베기, 독거노인집 청소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했다.
실제로 지난 23일 총무과와 사회복지과 화순읍사무소 직원 60여명이 참여, 본청 직원들은 도로변 풀베기를, 화순읍 직원들은 독거노인집 청소를 했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은 "봉사활동이란 취지는 좋지만, 굳이 토요 휴무 때 공무원들을 강제 동원하면서까지 봉사활동을 할 필요가 있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주5일 근무에 따라 공무원들이 휴일을 보람있게 보내자는 차원에서 실.과별로 매주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모든 직원이 매월 한차례 봉사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의 이같은 전직원 강제 동원 토요일 "봉사활동'은 내년 선거를 앞둔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