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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후카가와 하치만 마츠리 참석한 일왕

<현장 취재>일본 일왕이 유일하게 참석 30-80만행렬의 거대한축제

줄리 도쿄특파원 | 기사입력 2012/08/13 [17:01]
에도시대의 3대 마츠리의 하나로 도쿄 후카가와 하치만 마츠리는 3년에 한 번씩 큰 행사를 치른다. 전국 54개 가마가 출전하며 주로 이 행사는 새벽에 열리는데 원래 2011년 쓰나미가 닥쳐서 열리지 못해서 2012년 8월 12일 거대한 행사가 있었다. 일본 일왕(천황)이 유일하게 방문하는 이 행사에는 30만에서 80만의 행렬이 모이는 거대한 축제다. 
 
▲ 일왕      ©브레이크뉴스
특히 찬물을 끼얹는 행사는 신의 축복을 기린다는 의미인데 일왕을 보려고 몰려든 인파에 이수라 장을 방불케 하였다. 76년 전 대공항의 주인공인 일왕부부는 1945년 3월 10일 공습 때문인 교토 신궁이 불에 타 손실되자 8월 15일 종전 기념일이라 명명하고 모든 절의 경내 시찰을 강화하면서 이루어진 물 뿌리기 행사가 되었다. 하지만 물을 뿌리는 것과 다른 의미가 된 신의 축복으로 바뀐 행사라고 해야 하겠다.
 
도쿄에서 가장 큰 행사이며 유일하게 일왕이 친히 방문을 하는 행사이며 3년마다 크게 열린다는 점이 일반 마츠리와 다르다. 富岡八幡宮 후카가와 하치만의 축제가 가장 거창하게 치러진다. 2015년이 되면 볼 수 있는 행사이므로 13일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되었다. 1624년 교토에서 출발한 이 궁은 요코하마에서부터 몇 군데의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예를 이끄는 곳이라 하여 일본인의 발길은 줄지 않는다.

일본은 몇 개의 기억할 궁이 있다. 일본 황제의 묘지가 있는 메이지 신궁과 마츠리의 행사에 일왕이 참석하는 후카가와 하치만궁과 전범의 유골이 묻혀 있는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역사의 중요한 장을 잇고 있다. 특히 야스쿠니 신사는 매년 8월 15일 피해 국들과 우익들로 얽혀 많은 대모와 신경전의 슬로건을 든 피켓을 볼 수 있다.
 
역사는 변하거나 인위적인 변장이 어려운 것이다. 그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한국과 일본의 얼룩진 역사의 진실의 표명이 독도이며 그 독도가 1세기 전부터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에 살면서 우리는 왜 데모군단의 국가가 되었는지 다시 한번 고찰하게 된다. 대통령의 독도 방문, 독도는 우리 땅의 피켓을 든 선수의 동메달 박탈 등은 아직도 한국의 미력한 국력에 마음은 편치 않음은 사실이다.
▲ 마츠리     ©브레이크뉴스
 
일본 거주 한국인과 재일교포들은 자신의 위상을 찾기 위하여 고군부투하고 있으며 실제 성공한 제일교포는 참으로 많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인의 닫힌 아성의 나치의 깃발과 같은 욱일승천기를 부상하려는 의미심장함에 오히려 짖어대는 개가 된 한국인보다 한발 앞서면서 머리를 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영복의 디자인이나 선수의 유니폼으로 만든 국가적인 침략의 의도는 넘겨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에 대한 올바른  대의명분이 필요할 것이다.
 
일본의 절대적인 군주이자 상징적인 일왕에 대한 충성심의 모습은 12일 마츠리에서도 역력하게 보여준 결과다. 이들의 충성심에는 우익의 열성파와 지존의 일본만이 존재하고 있다.
julietcounsel@hanmail.net
 
*필자/줄리. 본지 도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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