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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 천둥과 번개 동반한 많은비

계곡 야영객 및 저지대 상습지역 주의 필요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8/01 [10:45]

광주와 전남 지방에  1일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휴가철을 맞아 산이나 계곡에 있는 야영객들의 안전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남 일부지역에 오전 5시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 때 시간당 최고 4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새벽부터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한 빗줄기를 뿌렸던 비구름대는 날이
밝으면서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남 장흥과 보성 등 남해안 일부 지방과 구례, 순천 등 지리산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장흥 60 mm를 최고로 보성 50mm, 순천 32mm, 광주 21mm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비와 함께 돌풍과 낙뢰도 잇따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일 새벽 광주시 동구 충장로와 황금동 등 시내 일부 상가에서 강한 바람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간판이 떨어져 나가는 피해를 입었다.

또 남구 사직공원 등 시내 가로수들이 강풍에 쓰러져 나갔고 상가와 공사현장의 에어컨 실외기 등이 거리로 떨어져 나가 시민들이 출근길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또 이날 새벽 4시30분경 전남 영암군 신북면에서는 전신주가 낙뢰로 파손, 이 일대 주민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신안군과 무안군을 비롯 광주시내 일부지역에서도 순간적으로 전기가 깜박거리는 등 정전사고도 예상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앞으로 30-80mm, 많은 곳은 100mm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전남도 재해대책본부는 "저지대 상습지역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특히 산간지역 야영객과 피서객들에게 고립되는 것을 피하는 등 비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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