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음악의 거목 황병기 가야금 명인이 부산에서 침향무의 전설을 심었다.
19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부산가야금 제8회 정기 연주회에서 77세의 나이가 무색 하게 그의 가야금 창작곡 ‘침향무’를 연주해 1000여명의 부산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찬사를 받았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에만 있는 음악, 한국에서는 ‘황 병기에게만 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만들려고 하는 그의 철학은 한국 음악계의 큰 별이 되게 하였고 한국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바탕이 되었다. 이번에 부산을 찾은 계기와 그의 음악적 세계관 등 한국음악을 사랑하는 부산 팬들에게 소탈하게 말했다.
황 가야금 명인은 “이번에 같이 연주하게 된 부산가야금연주단은 부산대 김남순 교수가 주축이 되어 리더로 활동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 가야금 오케스트라” 라 말하고 “70년대에 한양대에 강사로 나갈 때 김교수는 한양대 학생으로 가야금을 배웠다. 2007년도에 부산에서 연주를 하고 이번에 두번째 연주를 하는데 내가 노인 인데도 같이 연주하기로 요청해서 아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감회와 부산에서 연주하게 된 계기를 를 밝혔다.
퇴임 후도 무척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는 그는“ 요즈음은 너무 바쁘다.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다. 이화 여대를 퇴임하고 나서 연세대에서 특별 초빙교수로, 국립국악관현현악단의 예술 감독을 하면서 활동했고, 요즈음은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과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굉장히 바쁘다. 또 여러 군데에서 연주나 특강 요청이 많아 한동안 작곡을 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작곡을 하려고 한다.”고 최근의 연주와 작곡 활동을 전했다.
최근 후학들의 왕성한 창작활동과 더불어 전통음악과 퓨전을 많이 병행하고 있는데 대해“퓨전 음악을 작곡하는 사람도 많고 일반 대중들도 좋아한다. 퓨전을 막고 싶은 생각은 없고, 하고 싶으면 하되 열심히 해서 좋은 것을 많이 만들어 내면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퓨전을 안한다” 며“ 음식도 퓨전 음식보다 정통 요리 음식을 더 좋아한다. 나 개인 취향이 그렇다. 그래서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에만 있는 음악, 한국에서는 황 병기에만 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만들려고 한다.”고 그의 음악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77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먹는게 중요하고 조심하고 있다. 건강은 고기보다 야채를 많이 먹고, 원래 밥을 좋아 하는데 적게 먹고 소식을 한다” 고 섭생 원칙을 말했다.
이어 “우리 동네가 서울 북아현동인데 좋은 산책로가 있어 산책을 한다. 아침에는 나름으로 만든 스테레칭을 규칙적으로 한다. 잠자기 1시간 전에 모든 일을 끝내고 음악을 듣는다. 그러면 숙면을 취한다. 무엇보다도 2001년에 퇴임해서 올해 퇴임 한지 11년째다. 운동이 중요하지만, 주치의 말에 따르면 운동이 별거 아니고 활동 하는 것도 운동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오늘 부산에 와서 부산가야금 연주 공연에서 같이 연주하는 것도 활동인데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도록 노력 한다” 고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