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가 자리한 전남 영광에 소방서가 들어서 원전지역과 영광, 함평군민에 대한 소방행정 서비스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전국 4개 원전지역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소방의 사각지역으로 남아있던 전남 서북부지역의 안전을 담당하게 될 영광소방서 개서식을 지난 11일 가졌다.
이날 개서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 이낙연 국회의원 (민주, 함평,영광), 정정기 소방방재청 대응관리국장, 강상철 전남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과 소방관계 공무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기념식사를 통해 "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광소방서의 개서로 원전지역과 영광, 함평군 지역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축하 한다면서 "모든 공직자와 도민이 힘을 합쳐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구현과 약속의 땅,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민들 수 있도록 지역민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영광소방서 개서에 협력해준 영광원전 본부장과 시공사인 부성종합건설 대표이사에게 도지사 감사패가, 목포소방서 천석호 지방소방위에게 도지사 표창이 있었다.
또 영광소방서 신설에 앞장서온 전남도의회 정기호 의원에게는 소방방재청장의 표창장이 전수 됐다.
한편 영광군 영광읍 학정리 7천903㎡ 부지에 들어 선 영광소방서는 지난 2003년 11월 공사에 들어가 1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최근 준공했다.
영광소방서는 지상 4층 규모로 한국수력원자력이 기부한 20억원을 포함해 총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영광과 함평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그동안 영광지역의 소방행정은 나주소방서 관할지역으로 영광, 홍농, 함평파출소에서 화재.구조.구급업무 등 각종재난 업무를 수행해 왔다.특히 홍농읍에는 원전 6기가 가동되고 영광읍만 15~20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가 10여동이나 되는 상황에서 소방인력과 장비가 열악, 주민들이 불안감을 안고 있었다.
이번 영광소방서 개서로 소방서 인력은 기존 인력에 51명이 추가된 123명이 근무하게 됐으며 장비도 고가 사다리, 화학차 등을 포함해 37대의 차량을 보유하게 됐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영광소방서 개서로 영광과 함평지역 주민들은 한 차원 높은 소방 및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광소방서 개서로 전남지역 소방서는 목포,여수 등 모두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