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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남부권 신공항 공약 추진에 부산 ‘부글부글’

새누리당 남부권 신공항' 대선 공약 채택은 박근혜 후보가 부산을 포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2/11/02 [15:36]
▲김해공항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가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새누리당  '남부권신공항' 공약 채택에강력히 규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새누리당이 '남부권 신공항' 추진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부산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새누리당이 '남부권 신공항' 대선 공약 채택 움직임에 대해 김해공항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이하 범시민본부)는 1일 오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강력히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범시민본부는 "새누리당 남부권 신공항' 대선 공약 채택은 박근혜 후보가 부산을 포기하고 대구·경북을 위한 신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것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끝내 남부권 신공항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하면 부산 중심가에서 촛불시위를 개최하고, 부산 시민 릴레이 단식 농성과 박 후보에게 표 안 주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또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등 부산시의 민감한 대선 공약 반영 요구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지역발전추진단이 제외하면서 부산 지역 반발이 거세지자 추진단은 지역 공약 선별 작업을 중단하기로 하고 각 지역별 공약에 우선순위만 매겨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2일 오후 3시에 예정된 부산시당 김해공항 가덕이전 대책위원회의가 3일 오후4시로 연기 되고 서울에서 박근혜 후보와 부산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긴급 회동을 하기로 해 지역 민심과 부산시의 요구가 대선 공약에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 대선 공약 반영에 추진단의 '부산 홀대'를 막지 못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한 부산 의원들이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대위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서병수 사무총장은 "해양수산부 부활은 거의 확정 단계이고, 신공항은 밀양에 도저히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부산의 거센 반발로 새누리당이 '부산 공약' 재검토로 방향을 선회한 이유는 부산의 유권자는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90여만 명이고, 이번 대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부산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지면 대선 승리를 장담 할 수 없는 것으로 전망된다.

선대위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서병수 사무총장은 "해양수산부 부활은 거의 확정 단계이고, 신공항은 밀양에 도저히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애초 신공항 공약은 '김해국제공항 가덕 이전'이라는 이름으로 보고됐다. 이번에 새누리당 대선 공약으로 포함된 안은 ▷해양수산부 부활 ▷세계 5대 해양강국 코리아 신 해양경제 벨트 구축 ▷동북아 신 해양경제허브 구축 ▷부산 도심 철도시설 이전 재개발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부산과학기술원 설립 ▷해양기후변화 적응 연구센터 설립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 메카 조성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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