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고남종(예산1) 의원은 7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과의 정책연대는 이해하지만 정당을 해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고 의원은 전날 선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고 의원은 "그동안 합당에 반대해 왔으나 지도부가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합당을 추진했다"며 "이는 야합으로, 함께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도 표명했다. 고 의원은 "앞만 보고 가는, 미래를 정리하는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라면서 "박 후보가 결자회지 차원에서 모든 과거사를 털고 미래를 위해 갈 인물로 판단해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향후 거취와 관련해선 "시묘하는 심정으로 무소속으로 남아 남은 도의원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탈당선언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 이회창 전 총재를 만나 탈당과 관련해 이 전 총재와 상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의원은 "이 전 총재를 만나 새누리당에서 정치할 의향이 없다고 말하자 이 전 총재가 '어려운 결정인데 (고 의원의)결단을 높이 산다'며 격려해 주셨다"며 "또 '정치에 도움을 줘야 하는데 어렵게 되서 안타깝다'며 이 전 총재가 정당이 해산되는데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고 의원은 또 연쇄 탈당 우려에 대해 "탈당과 관련해 동료 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했는데 동료 의원 5-6명도 탈당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쇄 탈당을 예고하기도 했다.
전날 박찬중(금산2) 의원과 고 의원의 잇단 탈당으로 도의회 의석은 선진당 17명, 민주통합당 12명, 새누리당 6명, 무소속 2명으로 재편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