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정치인 '신중식 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받아 들일수 없습니다"
지난해 4.15 총선때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을 돕기 위해 지난해 민주당을 떠난 일부 당원들이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이 안정세를 되찾자, 신 의원과 함께 다시 민주당으로 입당하겠다고 해서 중앙당에서 입당을 기정 사실화 한다면서 4.15총선 이후 끝까지 당을 지킨 사람들은 무엇이냐며 일부 핵심 당원들이 집단 반발을 보이고 있어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역운영위원장 인선을 놓고 한화갑 대표 친정체재를 강화 했다는 지적과 함께 전남 여수시. 완도군 등 일부 시.군의 당원들이 지역운영위원장 선정의 절차와 기준'에 이의를 제기 하며 강하게 반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신 의원의 입당을 앞두고 이처럼 현지 당원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26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열린 예정인 민주당 전남도당 하계수련회장에 고흥지역 당원들이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반대하며 진입하다 당직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고흥지역 민주동지협의회(회장 송후섭) 소속 핵심 당원 110명은 26일 오후 4시10분께 민주당 전남도당 하계수련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호텔 행사장에 몰려와 `신중식 의원의 민주당 입당을 결사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화갑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저지하는 당직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행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송경량(54) 고흥운영위원장 등 20여명은 한 대표와 면담을 갖고 신 의원 입당 반대 이유를 설명하고 한 대표가 입당 반대의사를 천명할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보성지역 당원들도 오는 9월초 서울 중앙당사를 방문 신 의원의 민주당 입당 반대 뜻을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고흥.보성)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고흥출신 고위공직자 모임회 참석 추석을 전후 민주당에 입당할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도 26일 "9월 들어 여당의 한 의원이 민주당 입당을 약속한 상태"라며"그로 인해 민주당이 제3당의 자리에 서게 돼 내년 5월 제4대 동시 지방선거에서는자당 후보들이 기호 3번을 달고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 의원은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을 제안한데 반발해 8월말까지 탈당할 뜻을 밝혀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파문이 확산되자 지난 8일 에는 열린우리당 유선호 전남도당위원장, 주승용 의원, 우윤근 의원 등과 회동을 갖고 "신 의원은 당분간 탈당 문제는 거론 하지 않기로 했다"고 자리를 함께한 주승용 의원이 전했다.
이처럼 신 의원의 탈당과 관련한 발언이 오락가락 한 데 대해 고흥지역 민주당원들은 "신 의원의 신중치 못한 태도로 당원들의 갈등만 증폭 시키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중앙당에서도 "국민들은 민주당의 변화된 모습을 원하고 있다"며 " 신 의원의 입당 문제는 고흥. 보성지역 당원들의 여론을 수렴 ,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