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아오위타이 공역의 양측 공군기 대립 관련 성명
대만은 13일 띠아오위타이(釣魚臺) 열도 영토분쟁과 관련된 모든 당사국들의 자제를 재차 촉구했다. 대만의 이 같은 촉구는 중국 공군기의 띠아오위타이 공역 진입에 대한 일본 공군기의 긴급 대응발진 뉴스에 이어 나왔다.
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해상 초계기 한 대가 띠아오위타이 열도 공역에 진입하자 일본은 F-15 전투기 8대를 긴급 출격시켜 대응에 나섰다.
대만 외교부의 허쩐환(何震__) 부대변인은 이 같은 뉴스에 대해 “띠아오위타이 열도 영토분쟁에 관련된 모든 당사국들은 이 문제에 대한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대만 정부의 입장”이라고 재차 말했다.
허 부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관련 당사국들에게 자제를 하고, 아울러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행동을 회피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띠아오위타이 열도는 대만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해리 떨어진 동중국해 해상에 위치한 무인도로 주변 해역은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대해 일본은 센카쿠(尖閣), 중국은 띠아오위다오(釣魚島)로 각각 부르고 있다. 띠아오위타이 열도는 1972년 이후 일본 정부가 통제하고 있지만, 대만과 중국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허 부대변인은 띠아오위타이 열도에 대한 대만의 주권을 재천명함과 동시에 모든 당사국들은 마잉지우(馬英九) 대만 총통이 올해 8월 제창한 ‘동중국해 평화안’에 보다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중국해 평화안’은 모든 당사국들은 적대행위를 회피하고, 대화를 포기하지 않으며, 국제법을 준수하고, 평화적 수단으로 분쟁을 해결하며, 협력적 기초 위에서 자원을 탐사 개발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성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대만 국방부의 뤄사오허(羅紹和) 대변인은 “대만 국군은 띠아오위타이 공역에 진입한 중국 해상 초계기의 동태를 처음부터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