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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사용 추정 칼빈소총 실탄 발견돼

광주 북구에서 탄약 수백여발 발견, 경찰 수사 착수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8/29 [10:53]
지난 80년 5.18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카빈소총 1정과 탄약 수백여발 등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후 6시 45분경  광주시 북구 누문동 북부 경찰서 북성치안센터 옆 자전거 보관소에서 카빈소총 1정과 다량의 실탄 등이 신문지에 싸인 채 놓여있는 것을 인근 주민 한모(35, 북구 누문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한씨에 따르면 이날 길을 가다 신문지로 싸인 이상한 물체가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총과 실탄 등이어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지방지인 j 매일신문 1980년 5월17일자 신문에 싸여있던 이들 물체는 카빈소총 1정과 실탄 283발, 폭약 11개, 탄창 6개, 탄창집 3개, 탄통 1개 등으로 총과 실탄은 모두 많은 녹이 슬어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발견된 총과 실탄에 녹이 슬고 치안센터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뤄 80년 5.18때 사용된 것을 갖고 있던 사람이 자신이 신고하거나 보관하는 게 부담스러워 경찰 등에서 회수할 수 있도록 공개된 장소에 일부러 놓아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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