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고강도 에너지절약 시책을 내놓고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솔선수범을 해야할 도의원이 도의회 의전용차량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전남도의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부 관용차량들이 업무용외에도 개인적인 용도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용차량 관리에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도의회에 관용차량은 총 4대로 이들 차량들은 의원 및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해 출장을 가거나 대민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규정을 무시한 일부 의원들이 관용차량에 대한 용도 이외인 개인용도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이용하고 있어 긴급을 요하는 업무가 발생을 할 경우 차량을 사용치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도의회가 보유하고 있는 관용차량은 의장 승용차와 의전용 승용차 및 업무용 승용차, 버스 등 각 1대씩 총 4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걸쳐 도의회 박모 운영위원장이 '제 207회 임시회 운영 관련 자료 수집(전북도의회)'이라는 용무로 의전용 차량을 배차 받은 후 이날 부터 전북 전주시와 무주군에서 열린 민주당 지역운영위원장 임명식 및 워크숖에 참석해 도의회의 차량관리감독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 차량은 의전용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시 운행 해야 하는 상황에 항상 대기돼 있어야 할 차량을 일부 의원들이 개인용으로 사용, 적정시에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담당 공무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경에도 업무용 승용차를 기모 사무처장이 수개월 동안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다 물의를 빚은바 있다.
이에대해 김모 (45. 담양군 담양읍 )씨는 “공적인 용도로 사용토록 돼 있는 관용차량을 개인의 승용차처럼 사용하고 있는 일부 의원 및 공무원들의 몰지각한 처세도 문제지만 재산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관청은 더 문제가 심각하다”며 비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