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30대 여성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8개월 만에 발견됐다.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께 해운대구 A 아파트 김모(35)씨 집에서 김씨가 안방 침대 위에서 백골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발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세입자인 김씨는 발견 당시 침대위에 백골 상태로 누워 있었고, 방 안에서 김씨가 피운 것으로 보이는 타다 남은 착화탄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유서 등이 발견됐다.
이웃 주민에 의하면 김씨는 가족과 떨어져 특별한 직업 없이 홀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숨지기 전 아파트 월세와 관리비 등이 연체돼 독촉을 받았다.
아파트 주인은 김씨와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아 강제 명도를 위한 절차를 법원에 신청했고, 이에 집행관이 잠긴 문을 열고 김씨의 집에 들어갔다가 숨진 김씨를 발견했다,
휴대전화는 이미 지난해 5월에 정지된 상태였고. 외부 침입 흔적과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그동안 가족과 연락없이 외롭게 지낸 것으로 보고 지난해 5~6월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