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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판 노벨상 ‘당상’, 2014년 첫 수상자 선정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3/01/30 [08:17]
아시아판 노벨상인 '당상(唐賞)' 대만에서 만들어졌다.

루엔텍스그룹 인엔량 회장은 28일(현지시간) 30억 대만달러(약 11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당상(唐賞)교육기금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기금회 이름은 과학·문화가 발달했던 중국 당나라의 국명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 회장은 대만 중앙연구원에서 재단 창립식 및 심사기구 선정식을 갖고 "노벨 정신을 이어받아 2014년부터 지속가능개발·법규·생물제약학·중국학 등 총 4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세운 연구자들에게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류의 지구 파괴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당상’이 전 세계와 인류에 유익한 연구가 더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고 중국문화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단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당상은 2년에 한번씩 국적에 관계없이 수여되며 상금 총 5000만대만달러(약 18억원) 중 4000만 달러는 수상자 개인에게, 1000만 달러는후속 연구에 지급된다.

이날 심사기구로 선정된 대만중앙연구원의 웡치후이 원장도 "당상은 대만 최초의 국제상이며 상금도 최고 수준인 만큼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제적인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할 것이며 창작성과 인류 공헌도를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당상이 중화문화를 고취하고 인류 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상 첫 수상자는 2014년 6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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