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전남도교육감 선거 10월6일 실시

오는 15일 공고, 26일 후보 등록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9/09 [01:41]

다음달 24일로 임기가 끝나는 전남도교육감 선거가 오는 10월 6일 실시된다.

전남도교육청은 8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10월2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전남도교육감 선거를 다음달 6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는 차기 교육감 선거는 현직 교육감의 임기만료 10~30일 전에 치르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선거공고를 거쳐 오는 26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후보자등록을 실시하게 되며 후보자들은 후보등록후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현 김장환 교육감을 비롯, 조춘기 교육위원, 정찬종 전 무안교육장, 이천만 전 여수 중흥초 교장, 김진환 전 전남교원연수원장, 박봉주 전 완도교육장 등 6~7명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선관위는 선거공고 이전에 입후보 예정자나 선거사무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설명회를 갖고 선거 절차 및 선거운동 범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거인단은 전남지역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 8.100여 명으로 구성되며 1차 선거에서 한 후보가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1위와 2위 후보가 10월 8일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된다.

이처럼 학교운영위원들이 선출하는 간접선거 방식은 전남도교육감선거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치권이 교육감 직선제를 골자로 한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사실상 마지막 간선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선관위는 물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부정선거 적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감 선거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당초 개혁후보와 연대하기로 했던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같은 방침을 철회하고 부정선거 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그동안 교육감선거가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고 금품타락선거로 치려졌다고 평가하고 이번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교원노조의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부정선거 감시와 공정선거를 위해 조합원들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전교조 전남지부는 '광주전남교육연대와 함께 교육감 후보초청토론회를 개최, 각 후보의 도덕성과 전문성,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를 검증 하는 등 정책선거가 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