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최형식 (51) 군수가 수필을 통해 문단에 데뷔했다.
담양군은 최근 ‘현대문예’가 주관한 2005 신인작가 공모 수필부문에서 군정을 맡고 있는 최 군수가 담양군 자연과 역사 등의 이야기를 담은 ‘청죽골 여행기’로 신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작품은 특정지역의 특색을 서술, 소개하면서도 문학적 예술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작가가 경험한 내용에 미학(美學)의 옷을 입히고 문학적 과정을 거쳐 승화시켰다”며 “서술방법이 성공한 글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 작품에서 추월산의 기암절벽과 담양호의 물안개, 죽녹원의 대숲, 아름다운 숲, 관방제림, 가을정원 소쇄원, 가사문학 등 자연과 역사, 문학을 실개천 물이 흐르는 듯한 언어와 필체로 잘 표현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당선 소감에서 “항상 봐왔던 풍경을 조금은 새롭고 색다른 눈으로 봤을 땐 담양이 놀라운 모습으로 다가왔다”며 “담양이라는 글자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고향의 자연과 역사, 꽃 한송이라도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