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은 4.24 보궐선거 기획단을 구성하고, 영도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당력을 집중 대응키로 했다.
김비오 민주당 영도지역위원장은 지난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영도구 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최고위원이 지난달 19일 출마 기자회견과 함께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이 지역 4.24 보궐선거는 3파전 구도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 의견을 들어 보면 선거 판세는 야권연대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김 전 본부장의 우세 속에 김비오 민주당 영도지역위원장, 민병렬 통합진보당 대변인의 분투가 예상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민주당 박재호 시당위원장은 “이번 영도 보궐선거는 대선 이후 첫 선거이자, 부산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보궐선거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이지만 해수부 부산유치 불발, 핵심복지공약 파기, 특히 부산시민의 염원이던 가덕신공항 유치까지 불투명해지면서 부산 민심이 심상치 않다” 고 말하고 영도구의 지역 민심이 불리하지만은 않다고 분석했다.
또“특히 영도는 야성이 강하고, 지역색도 센 지역이니 만큼 지역에서 뿌리내린 훌륭한 인재를 공천하고, 부산시당과 중앙당은 물론 전 지역 당원이 전면전에 나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부산시당 보궐선거 기획단은 다음 주 시당 운영위원회의 승인 후, 배갑상 전략기획위원장을 단장으로 정책, 조직, 대외협력, 공보 기능이 포함된 대책기구를 본격 출범하고, 영도 보궐선거의 선거전략, 홍보, 중앙지원대책 수립과 조직을 정비하는 등 선거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7일 서병수 사무총장을 공천위원장으로 하는 신성범 제1사무부총장과 김을동, 김태흠, 김도읍 의원 등과 재보선 공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당내 복잡한 역학 구도를 감안하면 출사표를 던진 김무성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
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