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은 큰 사건.사고 없는 비교적 차분하고 평온한 분위기속에 추석연휴를 보냈다.
하지만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9일에는 귀경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지.정체현상을 빚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연휴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1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61명이 부상했다. 이는 11명이 숨지고, 383명이 부상을 입었던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또 경찰은 16일부터 18일까지 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사범 3천240건을 적발했다.
단속 유형 별로는 과속운전이 3.0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음전 98건, 신호위반 48건 등의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추석 연휴 마지막인 19일 오후 들면서 밀려든 귀경차량들로 인해 이날 밤 늦게까지 호남지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에서는 지·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호남고속도로 전주 ~ 익산 15km 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승용차 기준으로 광주 ~ 서울은 6시간, 목포 ~ 서울은 5시간30분이 각각 소요되고 있다.
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로 상행선의 지.정체구간은 20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추석 연휴동안 불의의 사고로 어린이 희생자가 많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경 전남 강진군 성전면 국도 2호선에서 친구들과 함께 길을 건너던 초등생 이모(8)군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또 이날 오후 1시30분경에는 해남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던 고모(5)군이 1t 트럭에 치여 숨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