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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남쪽으로 발사하면 요격 못해"

동해 아닌 남쪽 발사경우 우리 군 요격전력 없는것으로 나타나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4/11 [10:22]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북한이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해가 아닌, 남쪽으로 발사할 경우 우리 군은 요격할 전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예상 경로는 크게 두가지로 예상된다.

동해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일본 영토를 지나 태평양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일본에 부담을 덜 주는 방안으로 훗카이도 섬과 일본 본토의 사이틑 통과하도록 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남쪽으로 쏜다면 남한 영공을 통과한 뒤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지나 필리핀 동쪽 해역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과 일본이 요격 태세를 완벽히 갖추고 있어 큰 위협이 되지 못하지만 남쪽으로 발사할 경우 우리 군은 요격할 전력이 없다.
 
최대 사정거리 4000㎞에 이르는 무수단 미사일을 남쪽으로 발사할 경우 약 100㎞의 고도로 남측 영공을 통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 공군은 미사일, 항공기 등을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어트(PAC-2)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지만 요격 가능 고도가 30km에 불과하다. 또한 7600t급 이지스 구축함에도 대공 요격 미사일인 SM-2 미사일이 탑재돼 있지만 이 역시 최대 요격 가능 고도가 30∼40㎞에 불과하다.
 
북한이 남쪽으로 미사일을 쏜다면 우리 군은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중거리 탄도 미사일에 대한 근본적인 방어 대책이 없다는 점에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위협은 우리에게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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