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민주통합당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진주의료원은 국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언급한 것과 관련, “국민은 공공의료의 필요성에 대해 높은 수준의 인식과 공감대를 갖고 있다”면서 “이미 국민의 판단은 나와 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결정만 하시면 된다”고 밝혔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국민의 판단은 이미 나와 있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과 김용익 의원, 참여연대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71%가 진주의료원 폐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의 60%가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이어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의 책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홍준표 도지사에게 있다.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진주의료원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의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중앙정부가 철퇴를 내려야 한다”면서 “‘명박산성’에 이어 국민의 생각과는 담을 쌓는 ‘준표실성’의 철거를 위해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을 청와대에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 정확하게 사실을 알리고, 사실이 무엇인지 국민들이 알게끔 하고, 국민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의료원 폐업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홍준표 경남지사의 폐업 강행 방침이나 경남도의회의 관련 조례 날치기 등에 대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우회적인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