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민물 돔인 ‘틸라피아’ 어부 12명과 가공 공장 2곳이 속한 타이난시의 ‘난잉수양식생산협회(南瀛養殖生__協會)’가 양식 산업 검증기관인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회 어업서(行政院農業委員會漁業署)가 21일 밝혔다.
첸 바오-지(陳保基)농업위원회회 장관은 대만 진리대학(眞理大學) 타이난 캠퍼스에 열린 인증식에서 “오직 전 세계 틸라피아 어부 가운데 24명만이 ASC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통과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난잉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첸 장관은 “이는 대만의 농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ASC의 ‘틸라피아 기준’은 국내외 규칙 준수를 비롯해 서식지와 생물다양성의 지속 가능 경영, 물 절약, 종 다양성 보호, 사료의 책임있는 사용 등을 포함한다. 이에 더해 61개의 개별 기준을 포함한 노동권도 지켜져야 한다. 협회는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협회는 농림수산청의 지도하에 수직통합을 시작했으며 이번 ASC 인증으로 어류 생산부터 가공까지 완벽한 공급 체인을 이루게 됐다. 난잉은 대만에서 처음으로 품질을 인증받은 산업이다.
대만은 매년 6만~7만톤의 틸라피아를 양식하며 이 가운데 60%를 수출한다. 이에 따라 이번 ASC 인증은 네덜란드의 슈퍼마켓 그룹인 어호드(Koninklijke Ahold NV), 해산물 공급체인 아노바 푸드(Anova Food LLC), 세계 4위 소매업체인 메트로(Metro AG),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Kroger)와 같은 주요 소매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대만 틸라피아의 마케팅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ASC는 책임 있는 수산업 문화를 촉진하고 양식과 가공과정 등에 대한 보관 기준 이행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세계야생생물기금회(世界自然基金會)’과 ‘지속 무역 조직(永續貿易倡議組織)’에 의해 설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