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농협 면세유를 농민이 수급 받은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수억원의 차액을 가로챈 d 농협주유소 회계담당자 류모(33)씨 등 4명을 횡령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경유 64만ℓ를 전남 나주시 유류저장고로 빼돌린 뒤 친구인 김모(48)씨를 시켜, 화순,순천,광주지역 주유소에 과세유 가격(총 5억5천만원 상당)에 판매하도록 한 혐의다.
류씨는 농협 면세유를 농민 1천300여명에게 정상 판매한 것처럼 매출장부를 허위 작성토록 한 뒤 차액 2억9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 16일 발생한 광주시 광산구 d농협 직영 주유소 내에서 발생한 전 주유소 소장 김모(48)씨의 피살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상한 돈의 흐름을 발견하고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
숨진 김씨는 면세유 횡령 사건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 김씨 살해 사건과 면세유 횡령사건이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