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대구 여대생 살해범이 지하철역 공익요원으로 근무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3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 조씨를 상대로 2차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조씨는 지난해 7월30일 소집돼 한 달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8월30일 대구의 한 지하철역에 배치됐고 역사 내 선로 안전요원으로 근무, 오는 2014년 7월29일 소집해제 될 예정이었다.
조씨는 공익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뒤에는 동대구역 근처 사설 유료주차장에서 주차관리요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씨는 부산에서 대학교 1학년까지 다니다 중퇴해 무직으로 지내다, 지난 2011년 울산에서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집행유예 3년·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80시간· 신상정보공개 및 고지명령 3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경찰은 조씨가 공익근무요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자신이 범인이라는 점이 들통날까봐, 피해자를 살해하고도 도주하지 못해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해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측은 “검거 당시에는 조씨가 공익근무요원인줄 몰랐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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