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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미국의 대만정책에 긍정적 입장 표시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3/06/13 [11:42]
미-중 정상회담 관련 "대만-미국 관계 확고” 성명 발표

중화민국(대만)은 이달 7~8일(미국 서부시간) 열린 미국-중국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표명한 대만에 대한 일관적 정책에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9일 발표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대만과 관련한 의제에서 명확한 입장을 표시했다고 평가했다.

베냐민 로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8일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미국은 '대만관계법(TRA)'에 근거한 대만에 대한 일관적인 약속에 매우 명확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분명히 재천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이러한 약속에는 대만에 방어용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과거 수 년간의 양안관계 진전을 강력히 지지하며, 아울러 이러한 진전이 쌍방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계속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재차 강조했다”고 말했다.

대만 외교부 성명은 미국 측의 이러한 설명에 대해 대만 정부는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대만과 미국의 상호신뢰는 최근 수 년간 강고하며 의사소통 채널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다”면서 "미국은 관례에 따라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대만 측에 연락을 취하고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대만 정부는 미국이 앞으로도 계속 '대만관계법’ 및 대만에 대한 '6개 보증’ 약속에 의거해 대만의 방어능력 향상에 협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와 함께 앞으로 대만과 미국은 '조용하며 의외의 행동이 없는’ 상호관계 원칙을 준수하여 양국의 강고하고 긴밀한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성명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된 상황과 각종 진전사항은 지금까지 대만 외교부가 파악하고 있는 범위와 일치한다”며 "외교부의 전담 팀이 앞으로의 상황 진전을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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