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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문화큰잔치 관람객 북적북적

사흘간 50여만명 찾아, 참여.체험프로 큰 인기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0/22 [12:24]

지난 19일부터 '맛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전남 순천 낙악읍성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22일 전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큰잔치가 열리고 있는 낙안읍성마을에 개막일인 19일 관광객 15만4천명, 20일 19만3천명이 찾은 데 이어 가을비가 내리는 21일에도 18만여명(추산)이 다녀갔다.

도는 주말과 휴일인 22~23일에는 30만~50만명이 찾아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예년보다 20~30% 늘어 난 120만~13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음식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남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참여.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1일 열린 `남도 별미음식 나눔’행사엔 전국적으로 유명한 돌산 갓김치를 희망자들이 직접 담아 관광객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맛과 정을 느끼는 마당을 만들었다.

또 (사)예지원 광주지부 회원들이 낙안읍성 동헌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도(茶道) 교육’을 했고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五方色)으로 빚어낸 다식(茶食)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사찰.건강.세계특이 음식들을 전시하는 기획전시관을 운영, 매일 오후 2~3시 전시음식을 맛보도록 한 것이 관광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도 관광객들을 감동시킬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주말인 22일에는 전국대학생 풍물놀이와 인기가수 이용, 남진, 박상철 씨 등이 출연하는 `오감만족 웰빙 가요콘서트’가 열린다. 유명 탤런트 강부자, 박은수, 김혜정 씨 등이 참여하는 `인기 연예인 팬사인회'도 이어지고 저녁에는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준비돼 있다.

23일에는 `건강기원 홍탁삼합 나눔 행사’와 아버지들이 현장에서 직접 요리를 만드는 `우리 아빠가 요리 지존' , 우리의 고유 무술인 `택견 시범', `전통 닭싸움’ 등 풍성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남도 주영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축제는 현장에서 다양한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단순히 보여주는 음식이 아니라 음식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오감만족을 이루는 행사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열린 남도음식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대상에 이애섭(장성군)씨의 `전통참게장'이, 최우수상에 천수봉(나주시)씨의 `동화만두', 김혜숙(곡성군)씨의 `참게튀김'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전남도는 축제현장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터미널(지하도 입구)에서 오전 8시 ~ 12시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오후 3시 ~ 8시까지  매 30분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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