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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창촌 화재로 여종업원 2명 중태

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정동에서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1/01 [15:52]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속칭 1003번지 집창촌 내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여종업원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중태다.

1일 오전 7시 15분쯤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 1001-10번지 건물 내 p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1층 업소내부와 2층 숙소를 태운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업소 안에 있던 종업원 김모(31.여)씨와 또 다른 김모(25.여)씨가 유독가스에 질식,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급한 상태다.

불이 나자 밖으로 빠져 나온 또 다른 김모(27.여)씨는 "1층 옷 방에 있던 전기 콘덴서에서 불꽃이 뛰면서 연기가 났다"며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화장실 물을 부였으나 불이 계속 번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업소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곧바로 탈출했다"며 "다른 종업원 2명은 물건 등을 챙기려 2층 숙소로 올라간 뒤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누전으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주변 목격자들과 여종업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1950년대 형성된 속칭 1003번지 일대에는 현재 40여개 업소 중 15개 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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