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인 도쿄 영화제의 2편을 선정했다. 먼저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일본 감독과 합작한 The Railway Man이다. 이 영화의 감독 크리스는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철도를 좋아하는 평범한 남성이 2차대전에 일본 수용소에 끌려가 겪은 상처로 인한 유령과의 대면 등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아카데미 수상자인 니콜 코드만 주연으로 생존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잘 된 영화지만 상당히 어려운 영화다. 일본인 관객으로부터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프레스 팀에게도 주목받는 영화다.
오늘 인터뷰에서 일본 감독의 서투른 영어가 상당히 거슬렸다. 발음, 영어 단어 구사력 등 짜증을 방불케 하였다. 그가 지금 사는 곳이 호주라는데 전문 통역도 있고 일본인들 앞에서 잘난척 하는 것도 좋은데 영어 실력 부족과 소양이 아직은 덜 익은 사람으로 평가 내린다. 사진의 가장 왼쪽의 크리스에게 질문하고 싶었는데 시간상 줄이게 되었다. 사실 필자가 질문하고 싶었던 것은 심사위원으로 자신의 영화의 평을 내린다면 몇 점을 주겠나? 였는데 이번 기간 안에 꼭 묻고 싶다.
이 영화는 실제 소설로 나왔으며 일본 고단샤가 번역 출간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영화는 晴れのち晴れ、ときどき晴れ 하레노치 하레 도키도키 하레다.
주연은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보컬, 댄스 그룹의 EXILE 의 마츠로 불리는 마쓰모토다. 결혼 사기사의 이야기로 여차하여 시골에서 도피 행각 중 해프닝을 맞는 영화로써 일본의 관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영화다. 마쓰모토는 통역이 영어를 말할 때마다 자신의 영어 실력이 없다며 모션을 취하고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자 관객의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감독이 왜 하필 보컬인 마쓰모토를 선택한 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영화에서는 연기를 잘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상을 전부 휩쓸었다. 정작 도쿄 영화제는 어떨지 자못 궁금하다. 대작은 아니지만 관객과 호흡하는 영화로는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작품성은 점수를 줄 수 없으나 관객의 수는 대단하다. 감독은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방송국 프로듀서에서 감독으로 변신한__片 輝우치가다 아키라 이 영화는 고정 팬을 가진 유명한 뮤지션이라는 점이 이례적이다. 다분히 상업적인 느낌이 든다.
도쿄 영화제 70편 중에 가장 클로즈업될 영화 인터뷰만 하고 있다. 중국 영화, 태국, 인도 등 비 영화 권이나 관심 분야가 적은 영화는 프래스도 없다. 특히 필자는 중국 영화에 상당히 회의적인 편이다. 미안하게 이번 일주일간 인터뷰하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중국 프래스의 무례한 일들이 많아서 보이콧트한다.
연일 관객이 만원사례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관심의 영화에 관객들이 몰린다. 침착하고 순서를 잘 지키고 소란하지 않은 높은 국민의식으로 진행되는 도쿄 영화제 소식을 전한다.
julietcounsel@hanmail.net *필자/줄리. 본지 도쿄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