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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토익 부정행위 알선 브로커 등 일당 검거

신종수법 토익 부정시험...초소형 무선 장치로 답안 전송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1/04 [17:02]
 
초소형 무선 장치를 이용 답안을 전송하는 신종수법을 사용하여 토익시험 부정행위를 한 일당이 검거됐다.
 
▲ (부산경찰청 제공) 토익부정시험에 사용한 무선장비     © 배종태 기자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7일 ㈜YBM 한국토익위원회 주관 제260회 토익(TOEIC) 시험에서 부정행위 알선브로커 등 3명을 구속하고, 응시생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K플레이 사이트로 자동 전송되는 기술을 이용, 고득점자의 답안지(OMR카드)를 촬영 외부로 유출하고, 사전 공모한 응시생들에게 초소형 무선 장치를 이용 답안을 전송하는 신종수법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 좌측 팔 깁스내 스마트폰 카메라 및 무선촬영 리모컨 장치를 이용, 답안을 실시간 촬영 전송하는 상황을 설명하는 부산경찰청 브리핑 자료 화면     © 배종태 기자


토익 고득점자 일명 ‘선수’는 좌측 팔 깁스내 스마트폰 카메라 및 무선촬영 리모컨 장치를 이용, 답안을 실시간 촬영 전송하고, 공범은 시험장 외부 차량 내에서 인터넷에 접속하여 정답을 확인하고, 수신기를 부착한 부정응시생 12명에 무선 송신하여 고득점을 취하게 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피의자들은 부정 응시자 12명에게서 그 대가로 1인당 400만원 씩 총 4,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부정 응시생들의 가채점 결과 부정응시 이전 평균 500~600점에서 800~900점 상승되었고, 최고 990점 만점을 득점한 사람도 있었다.
 
이들의 수법은 기존의 문자 메세지를 음향으로 바꾸는 방식에서 진화된 방식으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바로 포털사이트로 저장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응시생들은 스마트폰 없이도 정확한 수신이 가능하여 부정행위 적발위험을 줄였고, 시간과 정확도면에서 훨씬 좋아진 방식이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에 대비, 철저히 대포폰과 대포차량을 사용하고 한번 사용한 전화기는 폐기하였고, 무전기 등 장비를 대부분 중국 사이트에서 구입하여 철저히 신분을 감추었다.
 
또 시험 하루 전에는 부정응시자들에게 무전기, 안테나, 무선 수신기 지급하고 사전 연습을 하는 등 치밀한 계획에 따른 수법을 사용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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