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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이어 전북에서도 재기 모색

19일 '민사랑 산악회' 창립식 및 자연보호 등반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1/20 [13:11]

탄핵 폭풍 여파로 광주.전북에서 싹쓸이 당한 후 최근 광주.전남지역 지지세 회복과 국회의원들의 잇딴 입당, 정치권의 '새판짜기' 바람으로 주가가 치솟고 잇는 가운데, 지난해 4.15총선에서 열린우리당에 안방을 내준 민주당이 전북지역 지지층 부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8월 전북 전주에서 전국 지역운영위원장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무주에서 국회의원, 지역운영위원장 워크숖에 이어 19일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에서 '민사랑 산악회' (민주당을 사랑하는 산악회) 창립식 및 자연보호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갑 대표와 정균환, 이협 장성원 전 국회의원, 오홍근 전북 김제운영위원장 등 지역운영위원장을 비롯 당 지도부와 우석대학교 총 학생회장과 서울, 인천, 경북, 제주, 광주, 전남 등 전국 민사랑 산악회원 5백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피와 눈물로 키워온 민주당을 다시 세우기 위한 여러분이 있는 한 민주당은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어 "지난 총선 실패 이후 혼란 속에서도 열린우리당은 없어질 정당이라고 주장 했다"면서 "1년이 지난 오늘 벌써 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난 국민의 정부에서는 도청할 필요가 없었다. 대통령이 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전직 국정원장을 무리하게 감옥에 보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를 비하하고 있는 것을 도덕적으로 온당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 대표는 또 "전라도와 손을 잡으면 지역구조를 고착시킨다고 주장하고, 경상도와 손을 잡으면 지역구조를 타파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을 대변하는 정당은 민주당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익산역 앞에서 10년째 '점심 한끼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미륵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안 등 불우이웃 2백여명에게 김밥 나눠주기 운동을 펼쳤다.

한화갑 대표는 20일에는 '제3회 고창 고인돌축제' 일환으로 전개된 마라톤 대회에 참석 했다.

한편 민주당은 최근 전북지역  모 일간지 여론 조사결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린우리당이 다른 정당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기초단체장의 경우 일부 시.군에서 민주당 소속이거나 무소속인 현직 시장.군수들이 열린우리당 도전지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주시의회 무소속 이명연 의원(인후 1동)과 군산시의회 열린우리당 소속 최정태 의원(수송동)이 지난 7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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