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5년 메세나 대상을 받았다.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와 매일경제신문(회장 장대환)이 공동주관한 2005년 메세나 대상은 지난해까지는 대통령 표창으로 시상되었으나 올해부터 문화훈장으로 승격되었으며, 그 첫 대상자로 이구택 회장이 선정돼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인도 출장 중인 이 회장을 대신해 훈장을 받은 강창오 사장은 “포스코가 메세나 대상과 같이 문화 분야에서 훈장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향후 철강 본업은 물론 문화예술, 체육 등 다른 분야의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해 ‘강한 회사’와 ‘좋은 회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이미 1980년부터 포항제철소가 있는 포항에 효자아트홀을 건립,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메세나 활동에 나섰다. 1992년에는 광양지역에도 백운아트홀을 개관하면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제공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총 73회의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서울 포스코센터에서는 1995년 미술관 개관과 함께 19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클래식 연주회는 물론 전통음악, 재즈, 대중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오고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찾아가는 메세나’를 기치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캠퍼스 음악회는 국내 클래식 음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승화됐다. 현재까지 한양대, 포항공대, 연세대 등 11개 대학교에서 실시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포항 국제불빛축제는 지역 화합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포스코는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 보존을 위해 철재문화재를 중심으로 ‘1문화재 1지킴이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으며 각종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메세나(mecenat)란?
고대 로마제국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대신이었던 마에케나스(maecenas)는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해 로마제국의 예술부흥에 크게 기여했다. 메세나는 이 이름에서 유래된 프랑스어로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4월 18일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현 한국메세나협의회)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발족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