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천상의 섬, 거기 사람이 있었네'라는 주제로 광주 전남 최대 문화복합공간인 화순 소아르 갤러리(soar.myhomep.kr)에서 오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김 작가는 그동안 일부 사진작가들이 아름다운 여수 섬의 풍광을 위주로 다룬 작업에서 벗어나 평범한 섬 사람들의 행복한 ‘표정’에 역점을 두고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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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은 단순한 연출 사진이 아니라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일종의 ‘캔디드 포토(candid photographs) 기법’으로 이뤄져 생생함을 더해 줄뿐만 아니라, 모노톤의 흑백 사진으로 전 작품을 완성해 미학적 완성도를 높였다.
소아르 갤러리 조의현 관장(조선대 미술학부 교수)은 "사진 작업 중 난이도가 높은 인물 사진을 유명인사가 아닌 평범한 섬 사람들을 대상으로 스펙타클한 표정을 잘 포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김 작가의 사진을 통해 치유의 계기는 물론 여수 섬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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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사진학과에서 인물 사진을 전공한 김 작가는 지난 1년간 여수 개도, 하화도, 금오도등 에서 섬을 지키고 사는 사람들의 일상속의 표정을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다.
김 작가의 일부 작품은 이미 지난 8월 여수 개도 여객선 매표소에 90여점을 상설 전시해 주목을 받았고 현재 매표소는 갤러리로 거듭나 개도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김 작가는 "개도 멸치잡이 친구를 통해 우연한 계기를 통해 섬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면서 이것을 찍어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강렬한 충동에 사로 잡혔다"며 "사진 작업을 하면서 나 자신이 치유의 계기가 됐듯이 도시인들에게 이번 작품이 작은 희망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