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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전 세계 휴대폰 위치 수집 무려 ‘50억 건’

WP,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 케이블 해킹”..논란 일파만파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2/05 [14:43]
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매일 전 세계에서 휴대폰 통화위치 50억 건을 수집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에 따르면, NSA의 무차별 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한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문건을 통해 NSA가 최소 수억 건의 휴대폰 기기 위치 정보를 수집한 것이 밝혀졌다.

NSA는 미국과 해외 국가들에 의해 사용되는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해킹해 엄청난 양의 위치 정보를 수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NSA는 휴대폰이 실제 통화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위치를 알려준다는 점을 이용, 특정 이용자의 위치 정보와 이동 패턴을 분석해왔다.

WP는 의도적으로 미국 시민들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우연적으로 다수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 당국 관계자들은 “위치정보 수집 및 분석 프로그램은 합법이며 미국에 위협을 가하는 해외 표적만을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NSA가 테러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전 세계 35개국 지도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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