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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부산대서 아줌마도 대자보 들고

노무현재단 소속 주부...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시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2/18 [17:06]
▲부산대 정문 앞에서 "안녕하십니까?"  대자보를 지지 호소하고있는 노무현재단 금정지부 회원들.© 배종태 기자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전국 대학가로 확산돼 연말 정치권의 최대 이슈로 확산된 가운데, 18일 오후 3시경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일부 주부들이  대자보를 들고 시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노무현 재단 소속 금정지부 회원이라고 밝힌 이들은  학교 정문 앞에서 대학가의  '안녕하십니까?' 대자보를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는 학생과 행인들을 상대로 호소했다.
 
이들 중 한 명은 '국정원 개혁, 철도 민영화 반대, 반값 등록금 실현' 등을  촉구하는 정치적 내용의 대자보를 들고 있었다.
 
또 다른 한명은 스치로폴 위에 붙인 노란색 대자보에 " 이 학교 85학번 선배이자 어머니"라 면서" 그 동안 국정원 개혁 집회 및 기타 시국 전반에 걸친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대학생들을 질책하고 우리가 잘못키웠다고 자책했다, 개인의 안녕만 가르친 잘못된 엄마들이라고 스스로에게 반성하고 실망했다." 고 자책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수능시험의 전쟁터에 타인을 이기라고, 우리 딸과  아들들은 그럴듯한 곳에 취직해야 된다고 가르쳤다" 면서 " 여러분의 지성과 양심은  결코 죽지 않았다. 엄마, 아빠들은 여러분을 응원한다" 라고 하는 내용을 게재하고 최근 대학가로 확산된 '안녕하십니까?' 대자보의 정치적 이슈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대학교 정문 앞을 지나가는 학생과 행인들은 무관심하게 지나쳤고 이 지역에 살고 있다는 김 모(여 45세)씨는 " 일부 정치적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선동해서 사회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며 곱지않은 시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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