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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환골탈태' 언제쯤 이뤄지려나 !

'상대방 흠집내기', ' 헤쳐모여' 등 구태의연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1/28 [06:40]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경선이 텃밭에서 집안싸움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경선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권파와 비당권파간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을뿐 아니라 상대후보에 대한 흠집내기와 지지세력의 차단, 일반당원에 대한 지지공세가 도를 넘어 경선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5일 전갑길 전 시당위원장(직무대행)과 김영진 전 의원이 전격 후보 단일화에 합의, 유종필 대변인과 전 전 위원장간 대결로 사실상  `당권파-비당권파' 의 양자구도로 굳어졌다.

지난 2월 전당대회때 경선에서 한화갑 대표에 패한 김상현 전 의원이 전 전위원장 지지를 선언했고, 지역 운영위원장 선출과정에서 배제된 김경천(동구), 장홍호(서구갑)씨 등도 전 전위원장 지지의사를 밝혔다.최근에는 전직 광주시의원 17명도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특히 `비당권파'측은 이번 시당위원장 경선이 `한 대표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시당위원장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다음달 1일까지 세결집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반면 중앙당 주요 당직자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운영위원장 및 김동신(북구갑) 전 국방장관, 이창용(동구), 신현구(서구을)씨 등 지역 운영위원장, 민주당 광주·전남자문교수단 등이 유 대변인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바 있다.이들은 " '비당권파'가 한 대표 체제를 흔들려는 불순한 의도를 지니고 있다”며 "한 대표 사수론"을 펼치고 있다

유 대변인측의 한 인사는 “전갑길 전위원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운영위원장 선출에서 배제된 인사들로, `광주발(發) 쿠데타'를 기도하고 있다”며 “이들은 당을 위하기보다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집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시.도당위원장 경선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 다음달 2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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