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영·미·캐나다, 호주 시드니 여행 ‘주의보’ 발령

음주로 촉발된 ‘묻지마 폭행’ 사건 자주 발생..“안전상 우려”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2/26 [14:30]
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영국과 미국, 캐나다 정부가 호주 시드니 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시드니 등 대도시에서 음주로 촉발된 소위 ‘묻지마 폭행’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대한 조치로 보인다.

26일(한국시간) 호주 데일리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최근 킹스크로스·달링하버·본다이비치·록스 등 시드니 주요 지역에서 각종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해 안전상의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는 과거 호주에서의 범죄 발생 빈도가 영국보다 높지 않았으나 최근 시드니 지역에서 범죄가 빈발하고 있고, 특히 번잡한 관광지인 킹스크로스나 조지스트리트·하이드파크·센테니얼파크 등을 지날 때는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미국 정부는 따로 시드니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 호주의 대도시에서 마약 밀매와 연계된 총기 사건이나 음주로 촉발된 폭력 범죄가 빈발하는 추세라며 호주를 여행하는 자국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나섰다.

캐나다 정부는 시드니의 킹스크로스·조지스트리트·달링하버·본다이비치·록스와 함께 멜버른의 세인트킬다·케언즈·골드코스트 등을 자국민이 여행할 시 주의해야 할 위험 지역을 꼽았다.

이와 관련, 북반부의 겨울인 12~1월은 호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기로, 현지 경찰도 보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최근 시드니 도심에서는 멀쩡히 길가는 행인에게 별다른 이유 없이 일명 ‘King-hit(강력한 펀치)’라 불리는 행위가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9@breaknews.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