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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또하나의약속 스크린이 왜 갈수록 줄어들고 있을까.
대기업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故) 황유미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상당히 높은 예매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개봉관을 잡지 못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이른바 외압설에 직면한 상황인데, 당장 배급사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4일 배급사 OAL(올)에 따르면 오는 6일 개봉하는 ‘또 하나의 약속’은 전국 99곳 롯데시네마 가운데 서울·인천·일산·부산·대구·포항·청주 등 7곳에서만 개봉이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배급사 OAL 측 관계자는 이날 공식보도자료를 내고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대형 멀티플렉스 상영관의 눈치 때문에 개봉 스크린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대전, 광주, 울산을 포함해 전주, 수원, 안양, 부천, 천안, 강원도 전체 지역에서는 개봉하는 상영관이 없어, ‘보이지 않는 손’이 영화 상영을 방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외압설’에 대한 목소리가 갈수록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배급사 측 관계자는 “개인 극장들이 전국적으로 약 20개의 극장을 배정한 것에 비하면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전국 60개 사이트를 운영하는 메가박스도 이 영화를 애써 외면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부산·제주 등 불과 7곳에서만 예매를 받고 있다. 특히 영화 배급사 측 한 관계자는 “메가박스가 영화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를 받던 상영관수를 15곳에서 3곳으로 줄였다”며 “관객 수요가 충분한 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외압설 등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