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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 바다 유출기름 180톤 회수, 검은색,갈색 기름은 대부분 수거

약 237킬로리터 가량 유출, 송정 앞 2마일 해상에 걸쳐 부분적으로 엷은 백색 유막 형성,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4/02/17 [17:10]
▲ 부산해경 방제선이 검은 기름띠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을 따라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장 배진환)은 17일 오전 지난 15일 부산 남외항 N-5 묘박지에서 유류수급 중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총 180톤의 기름을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이번 충돌로 인하여 화물선 연료탱크 외판이 파손되어 벙커C유가 해상에 유출되었는데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기존 적재, 수급, 잔량 등을 고려, 약 237킬로리터 가량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염구역 사고 해역에서 방제정이 기름 제거 작업을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현재 오염구역은 사고해역 남쪽에 가로 세로 1마일 3마일, 목도 남쪽 3마일 해역에 1마일 3마일, 오륙도 남쪽 6마일 지점에 가로 세로 1.5마일 4마일 등  총 3군데로  형성되어 있다. 또 송정 앞 바다에 유막이 발견되어 현재 방제정을 보내 방제작업 벌이고 있다.

부산해경은 현재 검은색 기름과 갈색 기름은 대부분 수거되었으며, 생도 동방 4마일 해상에서 송정 앞 2마일 해상에 걸쳐 부분적으로 엷은 백색 유막만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유막도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소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오염구역도(부산해경 제공)     © 배종태 기자

현재 부산 앞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고 형성된 유막은 북동풍의 영향으로 남서방향으로 아주 천천히 이동중이다. 부산해경은 항공기를 수시로 동원해 항공순찰을 실시해 오염군 이동경로에 따른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부산해경은 민간방제업체 선박과 해경 방제정을 총 동원하여 기름유회수기와 유흡착제(섬유제질 포)를 사용하여 기름을 수거했고  이날 오전 해경함정 및 방제정, 민간방제업체 방제선, 해군, 관공선 등 총 99척을 동원하여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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