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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잇단 살인. 강.절도 등 강력사건' 불안

'경찰 간부 인사 앞두고 방범 구멍'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2/08 [22:30]

최근 경찰이 연말.연시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 살인, 강. 절도 등 각종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으나 사건발생 수일이 지나도록 단서조차 찾지 못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8일 오전 2시 20분쯤 광주시 북구 용봉동 유흥가 인근에서 구모(38.광주 북구 일곡동)씨가 대리운전을 부른 뒤 자신의 승용차안에서 쉬고 있던 중 20대로 추정되는 남자 2명이 갑자기 차안으로 들어와 흉기로 위협했다.

구씨는 20대 괴한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목 우측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모 중장비 사무실 컨테이너 안에서 이모(34)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김모(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면식범에 의해 피살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한달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모두 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광주시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박모(34.여)씨의 집 등 모두 5가구에 도둑이 연쇄 침입해 1천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 방범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경찰은 이들 절도범들이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점으로 미뤄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일선 경찰 간부들의 인사를 앞두고 범죄예방이나 민생치안보다는 자리이동에만 관심을 갖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민 정모(35. 광주시 북구 두암동)씨는 "요즘 강.절도와 살인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 몹시 불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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