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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길, 송순임 부산시의원, 남구청장 동시 출마 선언 치열한 경쟁

10일 오전 시의회 사퇴서 제출, 이어 같은 시간대에 남구청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4/03/10 [13:17]
▲김선길 부산시의원이 10일 의원직 사퇴에 이어 오전 11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김선길, 송순임 부산시의원이 10일 오전 시의원 사퇴 배수진을 치며, 이어 같은 시간대 남구청장에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사퇴 신상 발언을 한 뒤, 이어 11시 같은 시간대에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선길(남구2 새누리당) 의원은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8년간의 시의원직을 사직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며 "'미래도시 남구'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말하고 "남구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생활밀착형 구청장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남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금융 중심지 원년을 맞아 글로벌 명품도시, 품격 높은 일류도시, 영원히 살고 싶은 남구로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송순임 의원은 김 의원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 송순임 부산시의원이 10일 오전 의원직을 사퇴하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남구청장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송 의원은 "6.4지방선거에서 부산 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방금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직 사퇴 인사를 했다"면서 "남구는 교육과 문화예술 금융, 관광과 항만 등의 좋은 환경과 인프라가 갖춰져 있음에도 극대화하지 못하고, 낮은 재정자립도로 불안한 재정구조로 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여성의 따뜻함과 섬세함, 겸손과 배려로 소통하는 리더쉽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533 공약과 10대 장단기 프로젝트와 24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도 마련했다"며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 가는 여성구청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구청장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현직 의원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하면 유리하지만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쳤다.

부산 남구에는 현직의 이종철 남구청장이 출마의사를 이미 굳혔고, 김, 송 두 의원이 의원직 사퇴란 배수진을 치며 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새누리당 내 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선길 시의원은 지역 실세인 김무성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인연으로 김 의원의 신임이 두텁고, 지난달 15일 있었던 그의 출판 기념회때  김무성, 유재중, 서용교, 이헌승, 김정훈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 했고 2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하는 등 국회의원 출정식 못잖은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송순임 시의원은 남구갑 지역 김정훈 국회의원과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소속으로 구, 시의원에 당선될 정도로 득표력 있는 여성 정치인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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