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만에 호남지방에 사상 최대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성탄절인 25일 한나라당 광주광역시당에 마련된 폭설피해 대책상황실을 방문 한데 이어 전남 영광,함평,나주지역의 폭설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민들과 복구 지원에 나선 공무원,경찰, 군인 등을 위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중흥동 광주시당을 방문 원희룡 호남폭설피해 대책위원장(최고위원)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후 복구를 지원중인 당직자들에게 작업복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이어 당직자 및 당원들과 함께 오전 11시30분쯤 영광군청에 들러 이개호 전남도 기획관리실장과 정화균 영광군 부군수, 31사단장으로 부터 폭설 피해 및 복구,대민지원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20일 넘게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경찰,군인들을 격려하면서 "피해 농민들이 영농의욕을 잃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복구 지원에 당 차원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어려움을 동포애로 나눈다면 이번 재난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하루빨리 시행되고 영세 농가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차 정부에 촉구 한다"고 덧붙였다.
상황 보고를 마친 박 대표는 김봉열 영광군수에게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어 박 대표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 군수의 안내로 이번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대마면 남산리 김공도(54)씨의 카네이션 재배 비닐하우스를 방문했다.
특히 박 대표는 김씨의 부인이 "다리가 불편한 남편이 눈을 치우다 팔을 다쳤고 농협 빚이 많은데 이번 폭설로 더이상 살 희망이 없어졌다"며 울먹이자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박 대표는 복구 작업에 투입된 영광경찰서 소속 전경대원들과 육군 31사단 영광대대 장병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면서 노고를 격려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전남 함평군 학교면 올호리 양득석씨 양계장과 죽정리 진보산업 개발(주) 공장의 복구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표는 또 나주시 봉황면 유곡리 원한련(44)씨 양계장 복구 현장도 찾았다.
한편 이날 박 대표의 광주,전남지역의 방문에는 원희룡 당 호남폭설피해대책위원장과 이강두.이규택 최고위원, 최연희 사무총장, 정의화 지역화합대책위원장, 정갑윤 재해대책위원장, 맹형규. 김영덕. 정진섭의원(재해대책위원), 배일도 ( 지역화합특위위원), 유정복 대표비서실장, 이계진 대변인. 이정헌 부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또한 이지역 출신인 민주당 이낙연 (함평.영광), 최인기 (나주) 국회의원과 이석형 함평군수, 김칠성 함평경찰서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