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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2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을 담당할 부산교육의 최고 수장을 뽑는 교육감선거가 시대착오적인 온갖 불법·흑색선거운동으로 혼탁해 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는 정체된 부산교육을 살려낼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선택의 장"이라며 "임혜경 후보측에서 저의 진보활동 경력을 과장 왜곡하여 종북·좌파몰이를 하는 등 온갖 허위사실을 동원해 불법·흑색선거운동을 무차별적으로 자행하고 있다"고 임 후보측의 불법·흑색선거운동을 비난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깨끗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이번 교육감선거는 정치선거가 아니라 교육선거이며, 학생들을 위해서 누가 더 좋은 정책준비하고, 더 잘 실행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이라면서 "임 후보측이 제기하는 것처럼 종북도 좌파도 아니며, 북한체제를 절대 반대한다. 30년간 예비 선생님들을 가르쳐 온 교육전문가인 동시에 사회 정의와 약자를 위해 민주화운동과 정치활동을 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선거 때만 되면 보수 후보들이 들고 나오는 전형적인 레퍼토리인 음해성 색깔논쟁에 속지 마시라"며 "시민의 한 표, 한 표가 부산교육을 살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임혜경 후보측이 불법·비방 흑색선전 유인물 및 문자메시지를 만들어 불특정 다수인에게 대량 배포 또는 발송한 책임을 물어 임 후보자와 임 후보측 관계자 등 5명을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이날 오후 부산 동부경찰서에 이명곤, 현정길, 박화국 등 3명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명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피고발인 임 후보와 최문돌 부산온병원건강대학 학감, 최상기 임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정근 학교법인 정선학원(브니엘국제예술고 소속) 이사장, 오세안 임 후보의 전 교육감실 비서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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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임 후보측이 배포한 문자메시지에는 ‘긴급 공지!!! 곳곳에 보내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1. 여론조사 3등인 박맹언 후보 찍으면 좌파 김석준 전교조 교육감 됩니다. 2. 김석준 후보, 민주노동당 위원장, 전교조지지, 좌파교수, 우리의 자녀를 전교조 교수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3. 보수후보 1위 임혜경 교육감을 찍어 김석준 좌파 전교조 교육감을 절대 막아야 합니다”로 되어 있다.
이에대해 임혜경 후보 측은 "선거사무실에 방문하는 사람은 임혜경 후보자 지지자들이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와서 있었겠는가? 불특정 다수를 보게 한다는 것은 길거리나 공공장소에 두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억지에 불과하다. 더구나, 자문위원은 적극적인 지지자로 상대후보의 문제와 약점, 실상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또 "통합진보당의 부산시당위원장을 지낸 김후보를 검증하려는 것은 바른 가치관을 심어줘야 하는 교육감으로서 자질을 묻는 것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옷로비 의혹 사건’은 법적으로 해결된 문제로 임혜경 후보는 이를 덮으려고 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공개사과 하고, 토론회를 통해서도 여러차례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오히려 김석준 후보가 의혹으로 끝난 사건을 진실인 마냥 왜곡해서 유권자를 현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