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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는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과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간 오는 8일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해운대·기장갑 공천방식과 관련, 배 전 구청장과 김 전 사무총장 간 경선은 오는 8일 개최하기로 하고, 당원 3,000명의 투표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합산해 승자를 가리는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인 김세연 사무1부총장은 "지역에서 꾸준하게 활동해 오신 분들을 중심으로 당원과 국민께 공천권을 돌려드린다는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의 큰 취지에 맞게 공천과정의 정당성, 투명성을 염두에 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상향식 공천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면 야권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 후보든 누가 나오든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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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안경률 전 의원은 "공천심사원칙과 결과에 대해서 어떤 설명이나 해명도 없이 컷오프 시켰다. 정말 기가 막힐 일"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서 지난 주말여론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15명이나 되는 후보들을 일시에 여론조사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배후에 숨은 몇몇이 미리 결론 내놓고 그것에 맞는 수치를 얻기 위해 여론조사 흉내를 낸 것에 불과하고, 3일까지 추가신청공고를 내놓고 당일 공고문 잉크도 마르기 전에 결정을 뒤집는 것이 집권여당 公黨(공당)이 할 일인가? 짜고 친 고스톱"이라며 성토했다.
이어 안 전 의원은 "여론조사방식과 결과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한 상태"라며 "그 답변의 정당성 타당성을 해운대 지지자들과 면밀히 검토해서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향후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 간 경선이 치러질 경우 우열을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3선 해운대 구청장 출신으로 지역 기반을 잘 다져온 배 전 구청장이 다소 앞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게다가, 서 시장의 의중이 경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서 시장은 당내 공천 과정에 전혀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어떤 식으로든 일정 부분 반영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그럴경우, 서 시장이 그동안 배 전 청장이 시장선거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노력한 점과 그 동안 구청장으로서 오랬동안 정치적 행보를 같이해온 만큼 배 전 구청장이 다소 유리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서 시장은 부산시장 선거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 후보에게 0.37% 차이 우세로 고전하긴 했지만, 해운대·기장갑에서 내리 4선을 했고 이 지역이 핵심 지지기반으로 그 세가 견고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 실시한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배 전 구청장이 1위로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 2위를 한 김 전 사무총장과의 차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당권 도전에 나선 친박 핵심 서청원 의원의 지원을 받을 경우, 김 전 총장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