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이학수 기자>
내달 18일 치러지는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에 출마하는 김근태 의원(전 보건복지부장관)은 5일 전남지역을 돌며 당원 간담회를 갖는 등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순천과 광양, 목포, 무안에서 잇따라 가진 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당원과 함께 하겠다"며 "우리당과 당원이 거듭나기위해 전당대회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성과를 내 진격하면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도 모두 당선된다"며 "변화의 선두에 당원들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순천과 여수, 광양지역에서 우리당의 지지도가 높다"며 "영남과 수도권에서도 우리당 지지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태풍의 진원지 역할을 전남지역 우리당 당원들이 맡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은 음주운전정당"이라며 "유신시대의 망령이 되살아나 사학법과 황우석 박사를 비판한 소장 과학자들의 노력을 색깔론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민생을 얘기하면서 민생국회를 내던지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광주에서 1박한 뒤 김재균 광주시당위원장과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 30여명과 서구 상무지구 모 식당에서 조찬을 함께했다.
김 의원은 이어 북구 운정동 5.18 국립묘역 참배, 기자간담회, 유선호 전남도당위원장 등 도당관계자들과 오찬을 각각 가진 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 현지여론을 수렴한 뒤 광주 여성발전센터에서 광주시당.전남도당여성위원회 공동초청 특별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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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류승연 기자>
한편 같은 날 정동영 의원(전 통일부 장관)도 광주를 방문했다. 열린우리당의 대권 주자 두 사람이 당에 복귀한 직후 잇따라 광주를 방문한 것은 본격적인 당권경쟁의 지지세 확보를 위한 발판으로 '이반된 호남민심부터 추스리자'는 의도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 의원은 광주에 도착해 5·18 국립묘지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정 의원은 이 곳에서 5·18 열령들의 넋을 기린 후 "역사 앞 에 몸을 던진 5월 영령들의 정신은 영원할 것입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이 날 정 의원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시민 의원의 보건복지부장관 입각과 관련,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은 존중돼야 한다"며 "당내 논란도 빠른 시간 내에 정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동영계'가 유 의원의 입각에 반발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노무현 대통령간의 소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당·청 관계가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변하는 과정에서 과도기적 진통을 겪고 있지만 당이 중심에 서서 청와대와 능동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국립묘지 방문 후 지역 언론사 정치부장단, 광주·전남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