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14일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은 정치 불안을 가져올 뿐 아니라 국민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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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정동영 고문. ©브레이크뉴스 |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우리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2006년 희망만들기 지지율 1위 재탈환 지방선거승리 "정동영"과 함께하는 특별강연회에서 “최근의 개각 파동은 당과 청와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 뒤 “대통령의 탈당도 이같은 맥락에서 야기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와대와 당의 소통이 원활했다면 대통령이 탈당과 당적 정리를 언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대통령 때문이라면 (탈당은) 당을 위해 도와주겠다는 표현이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대통령이 당적을 정리하면 우리당은 여당이 아니다”면서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당이 사라져 정치가 불안정해지고 민생이 흔들리면서 국민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당권 도전과 관련, “당이 위기에 처하지 않았더라면 출사표를 던지지 않았으며 2.18전당대회는 열린우리당이 살아나는 출발점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공허한 노선투쟁만 벌였던 작년과 달리 긍정의 축제선거, 희망의 선거가 될 있도록 파수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전 장관은 열린우리당의 지지도 하락은 “144석의 거대 여당이지만 전혀 여당답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힘있는 유능한 여당으로 만들어 다시 사랑하고 기대하는 당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정계개편과 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세력, 미래를 준비하는 세력, 개혁을 하려는 세력은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과거 냉전 세력들은 날이 갈수록 견고해가고 있는데 반해 민주세력이 나뉘어져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정 전 장관은 또 당 복귀 후의 활동계획에 대해 "당이 잘되고 광주.전남에서 일등을 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고, 지지율 1등이라면,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본인 나름대로 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출마를 하게 됐다면서 힘있는 유능한 여당으로 만들어 다시 사랑받는 당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회에는 열린우리당 강기정.우윤근.정청래.채수찬 의원을 비롯해 김재균 광주시당 위원장과 이윤정 시당 ,국영애 도당 여성위원장등 광주.전남시도당 간부 및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