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지역 특화상품인 울릉칡소가 올 추석에도 롯데백화점에 명품선물로 고가에 출하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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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명절에도 30마리가 출하돼 총 2억72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마리당 평균 900만원을 넘어 일반 한우에 비하여 30~40% 높은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의 이번 추석 울릉칡소선물세트 판매가격은 명품세트(4.2㎏, 78만원), 1호세트(2.8㎏, 52만원), 2호세트(2.8㎏, 41만원), 3호세트(2.8㎏, 30만원)로 구성되어 있다.
울릉군은 울릉칡소가 일반 한우보다 높은 가격에도 매번 완판을 기록하는 이유는 울릉칡소가 탁월한 맛으로 마니아층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칡소는 일제의 수탈과 한우 개량 정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전통 한우로서 호랑이와 같은 줄무늬가 있어 ‘범소’, ‘호반우’라고도 하는데 일반 한우보다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더욱 고소한 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릉군은 지난 2005년부터 경북도의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칡소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전체 한우 중 80%에 해당하는 400여마리의 칡소를 사육하고 있다.
울릉칡소는 지난해 8월 ‘맛의 방주’ 목록에 등재돼 큰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 ‘맛의 방주’는 슬로푸드국제본부가 음식문화유산의 소멸을 막고 세계음식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1996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서 현재 우리나라는 울릉도 칡소와 섬말나리를 비롯해 총 8종이 등재되어 있다.
울릉군 최수일 군수는 “울릉칡소에 대한 철저한 혈통관리 및 사육기반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울릉도의 대표적인 지역특화품목으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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