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유종필)은 23일 김재균 열린우리당 시당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광주시의 3대 위기 상황 내용을 반박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김 위원장이 광주와 전남의 소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있으며, 이것은 무책임한 언동이라고 비판햇다.
논평은 또 광주와 전남은 서로 형제간이라고 전제하고, 광주에 기회가 생기면, 전남이 도와주고, 전남에 기회가 생기면 광주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이어 "기업도시를 나주에 유치하기로 한 문제만 하더라도 광주와 전남이 상생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무안공항의 개항도 현대적 시설의 공항으로 개항하고, 연결도로를 잘 만들면 광주와 전남이 서로 윈윈(wln-wln)할 수 있다. 광주공항은 광주공항대로 적절하게 이용하면 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논평은 또 "김재균 위원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오죽하면 열린우리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마저 우려를 표명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재균 열린우리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광주시 북구청장)은 23일 “5.31지방선거는 완전 자유경선으로 투명하게 치뤄 밀실야합 낙하산 공천이 단 한건도 발 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시당 브리핑룸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주시당은 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직후보를 당헌.당규에 입각해 일반당원 20%, 기간당원 30%, 국민.시민참여 50%의 투명하고 깨끗한 완전 자유경선으로 선출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중앙당의 전략공천과 관련 기자 질문에 “대구.경북 등 취약지역에 대한 인재영입 차원에서 전략공천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면서 “광주지역의 전략공천은 현실성이 떨어져 기초의원까지 완전 자유경선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에 누가 추천을 할 수는 있지만 외부 영입은 불가능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최근 마감된 후보 등록'에 많은 분들이 신청했는데 그 분들을 제외하고 전략공천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감한 열린우리당 광주시당 지방선거 후보자 신청에는 5개 구청장 후보로 25명,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로 227명이 등록했다.
김 위원장은 광주시장 출마 표명 시기에 대해서는 “지난해 3월 시당위원장 출마시 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약한 사항”이라며 “오는 2월18일 중앙당 전당대회 이후에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5.31지방선거는 광주가 집권 여당을 선택해 광주발전의 호기를 살려 미래로 도약하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최대 현안인 광주문화중심도시 성공적 조성, 광주 연구개발(r&d) 특구지정, 호남고속철 조기 완공을 위한 관련법과 제도 정비는 물론 예산 확보 등에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어 ▲109년만의 전남도청이 민주당 실세 등에 의해 남악으로 이전 ▲한전 이전이 광주가 아닌 나주 결정 ▲무안 국제공항 개항시 광주공항의 폐쇄 문제 등을 광주시의 3대 위기 상황으로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