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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잊혀진 천재’ 박주영(29. 알샤밥)이 10일(한국시간) 새 팀에서 입단식을 갖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주영은 이날 사우디 리야드에서 알샤밥 입단식을 겸한 기자회견에서 “알샤밥은 사우디 리그 뿐만 아니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야망을 갖고 있다.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팀의 계약 제안을 수락한 배경을 밝히고 의지를 불태웠다.
알샤밥은 오는 2015년 5월까지 한화 약 16억원의 연봉을 제시하며 박주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박주영은 지난 7일 현지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와 세부 계약사항을 조율하며 협상을 마무리했다.
사우디 리그는 외국인에 배타적인 문화를 갖고 있어 선수나 팀이 부진할 때 오랜기간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알샤밥 또한 이번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을 교체한 바 있다.
박주영은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선수들이 사우디에서 실패하는 이유가 전통과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들었다”며 “나는 여러 리그에서 경험이 많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사우디 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기자회견 뒤 박주영은 팀의 공식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박주영은 오는 18일 리야드에서 열리는 알힐랄과의 라이벌전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서 경기감각 부족 등을 이유로 명단 탈락한 상태다. 과연 박주영이 사우디 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국가대표팀에 복귀 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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