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도시 울진의 아침은 죽변항에서 열린다. 죽변항은 다름아닌 울진대게의 총 집하장이 이다. 붉은 태양이 얼굴을 내밀때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경매사의 종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약속이라도 한 듯 금새 울진은 생기 넘치는 항구도시의 모습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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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대게 경매현장. © 박희경 기자 |
우리나라에서 최상품으로 손꼽히는 울진대게는 계절의 별미로서 70%이상이 울진, 죽변 근해에서만 잡히는 게중의 왕이라 할 수 있다. 갓 잡아올린 싱싱한 울진대게의 참맛을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에 위치한 울진대게활어회 유통센타 6-7호집이 바로 그곳, 이곳은 언제든지 최상의 대게만을 고집한다. 이미 이집은 대게택배 전문집으로 통하고 있었다. 박스에 넣어 포장을 하는것도 예사 정성이 아니다. 어쩌면 한 마리라도 더 넣어줄까 고민같지 않는 고민을 하는것도 이집이 아니면 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넉넉한 인심과 함께 이제 집에서도 동해안 바다의 냄새를 맡을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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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음직스런 울진대게 © 박희경 기자 |
울진대게란, 대게는 다른 바다 게와는 달리 속살이 많고 쫄깃 쫄깃하며 담백해서 일찍이 궁중에 진상되어온 명물로 그 명성과 맛은 멀리 일본에 까지 알려져 있다.
대게란 이름은 몸체가 크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 아니라 몸통에서 뻗어나간 다리의 모양이 대나무처럼 곧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황금색, 은백색, 분홍색, 홍색등 색깔에 따른 4종류로 구분하는데 진짜 대게는 황금색이 짙은 "참대게" 또는 "박달게"를 말하며, 다리가 여섯 마디라 해서 옛날에는 "6촌"이라고도 하고, 대나무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죽촌", "죽육촌"이라고도 불려져 왔다.
대게의 암컷은 숫컷보다 몸체가 훨씬 작아 찐빵만 하다하여 흔히 "빵게" 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게는 주로 한류해역인 베링해, 알라스카 연안에서 많이 어획되는데 겨울에는 우리나라의 동해를 거쳐 남해까지 남하하여 연안에 접근하므로, 이때 주로 많이 어획된다.
대게의 효능과 작용
대게는 단백질 함량이 많으며 그 중에도 필수아미노산(리신, 로이신, 메티오닌) 등이 풍부하여 발육기 어린이에게는 아주 좋은 식품이며, 특히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돼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다. 또 몸을 차게하는 성분이 있어 해열에 효과적 이며 알콜해독작용을 한다. 가슴이 메이는 증세를 풀어주고 내장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정력을 좋아지게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증인 사람에게 좋다. 나아가 알에는 세포를 활성화 하는 핵산이 많이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대게의 껍질을 곱게 갈아(미세분알) 술에 섞어 복용하면 유방암치료에도 좋다.
전화(054)782-1919, 1920. 011-9362-8344, 018-507-8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