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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정경영진단 중간보고회, 도시경쟁력, 16개 시․도 중 10위.

'일자리 15위, 소득과 재정 각 10위, 생활안전망 12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4/11/05 [14:49]

 
▲ 3일 개최된 부산시정중간평가회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보고내용을 듣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시의 도시경쟁력은 전체 16개 시․도 중 10위로, 일자리 15위, 소득과 재정 각 10위, 생활안전망 12위 등으로 평가됐다.  지난 3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정경영진단의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민간경영진단 전문기업인 엘리오앤컴퍼니․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컨소시엄을 공개경쟁으로 선정하여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시정경영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경영진단팀이 10개 분야의 78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는 16개 시․도 중 10등, 7개 특별시․광역시 중 5등이었다. 부산시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분야와 건강, 사회안전망 분야가 특히 취약하여 해외 선진도시는 물론 국내 광역지방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대외적인 환경에도 기인하지만, 그것만을 탓해서는 부산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직사회가 부산시의 경쟁력이 전국 1위라고 생각하는 등 부산시의 현실이나 과거 시정에 대한 평가에 있어 시민이나 현실과는 상당히 다른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은 적지 않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지표들의 추세가 하락세에 있어 이대로 간다면 부산시의 도시경쟁력은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난국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한정적인 재원에서 물량적인 사업추진보다는 전략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고, 건설 중심의 하드웨어 확충 못지않게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획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향후 많은 사업을 벌이는 것 보다는 도시경쟁력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경영진담팀 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표관리 중심으로 시정 추진할 것 ▶시정서비스 혁신, 산하기관의 혁신, 재정건전화방안은 계속 진행하여 내년 초에 발표할 것 ▶조직개편은 시민참여 강화, 행정수요변화 대응, 기능간 연계강화, 시정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 ▶조직개편으로 발생하는 인력은 새로운 시정서비스 분야 및 현장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재배치할 것 등을 제안했다.
 
박 대표는 발표에 앞서 부산시가 진단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에서 자료 제공과 인터뷰 등 진단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도 민간컨설턴트의 독립적인 분석을 보장해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경영진단을 통해 행정의 수요자인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정을 진단하여,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직원 개개인이 전문성을 확보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부산시 조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는 국민, 시민 그리고 부산시 공무원에 대한 설문과 인터뷰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 자료분석을 토대로 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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