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네팔은 신의 나라이다. 우리가 통상 힌두교라고 불리는 종교는 신이 1억 93명이 된다. 더 많을 수도 있다.
그 중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몇 명의 신을 믿으면 힌두교인이다. 그리고 역사와 겹쳐서 수많은 종교가 혼재되어 있다.
여행 중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이슬람교, 힌두교 성전을 두루 둘러보았다. 배타적 종교관을 지닌 이슬람이 파괴한 현장도 포함되어있다. 책을 통해서 알았던 많은 종교를 이렇게 단 시간에 두루 경험한 적이 없다.
산업화 시대는 획일화, 규격화, 배타성이 핵심 단어(키 워드)였다. 그 관점에서 인도는 혼란의 나라이다. 그러나 정보화시대에는 다양성, 문화, 포용성이 핵심단어일 것이다. 그 관점에서 인도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나라이다.
여행 중에 마이크를 세 번 잡았다. 어차피 지루한 버스 여행시간이고, 종교여행을 하고 있으니 종교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장로님이 두분이나 계신 기독교, 카톨릭, 불교, 무교가 포함된 다양한 여행객들이 나의 강연을 이의 없이 들어 주었다. 주제는 종교가 나온 문화, 철학, 사상, 역사를 한 마디로 압축하면 다음과 같다는 것이다.
구도자의 나라인 인도에서 나온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와 그 경전인 베다와 불경.
예언자의 나라인 중동아시아에서 나온 유태교, 기독교, 이슬람교와 그 경전인 성경과 코란.
군자의 나라인 동북아시아에서 나온 유교, 도교와 그 경전인 사서삼경과 도덕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