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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곰’ 김동주, 두산과 이별..보류선수 명단 제외

구단 면담서 ‘현역 연장’ 의지..kt 관심 표명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14:20]
▲ 두산베어스를 떠나게 된 김동주 <사진출처=두산베어스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지난 1998년 전신 OB시절부터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해 온 두산 베어스의 ‘두목곰’ 김동주가 팀을 떠나게 됐다.
 
김동주와 두산은 지난 20일 구단 사무실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면담을 갖고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했다. 두산이 코치직을 제안한 반면 김동주는 현역 연장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두산은 ‘20인 보류선수 명단’서 김동주를 제외하기로 했다.
 
당초 김동주와 두산의 이별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지난 2012시즌부터 하락세를 보여오던 김동주는 올 시즌 1군 경기에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구단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다. 시즌 중반 “자리가 없다면 풀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고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도 전에 2군 훈련장에서 짐을 싸고 떠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1년간 김동주 기용 대한 두산 팬들의 의견도 분분했다. 많은 팬들이 김동주의 복귀를 바라며 플래카드를 만들어 내걸기도 했지만 일부 팬들은 ‘실력 하락에 의한 2군 잔류’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동주가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는 사실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1998년 데뷔부터 2013년까지 김동주는 1군 통산 1625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9리 273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김동주는 다가오는 시즌에서 1군 리그에 합류할 kt wiz의 관심을 받고 있다. kt측은 관심은 있지만 김동주 영입이 우선순위에 있지는 않음을 밝혔다.
 
데뷔부터 함께한 친정 팀과의 이별을 선택한 김동주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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